참으로 슬픈 밤입니다^^

참으로 슬픈 밤입니다^^

부르스추는윌리스 16 238 8 1
일전 온카지노 후기 글썼던 막장입니다.

참으로 비참하네요 도박은

얼마전 8만원가지고 겨우 사채이자 40만원 갚고

만오천원 잔고 남아있는데 이걸로 또 바카라하고있네요

지금 146000원이긴 합니다..

몇달전만해도 한방에 5백씩 천씩배팅하다가

만원이만원 심지어 4천원따고 좋아하고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플에 걸어놓고 제발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하고 플이나오면

박수치고 소리없이 고함지르는 저를 보면서 (고작 2천원요)

갑자기 현타가옵니다

안방에선 마누라와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네요

우리마누라요

어렸을때 어머니돌아가시고 엄한 홀아버지 밑에서

커왔어요

장인께서는 딸 엄마없다는 소리듣게 하기싫어서

무조건 최고급으로 먹이고 입히고 장인어른은 20년된 패딩 아직까지 입고 다니십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와서

한때 사업이 잘되었을땐 명품도 사주고 외제차도 사주고 했는데

지금 제 모습보니 진짜 처량 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아들은 진짜 고생끝에 낳은 아들인데요

결혼하고 3년동안 애기가 없어서 병원도 오래다니고 귀하게 낳은 아들이예요

막 나왔을땐 비싼거 좋은거 다 해다 입히고

이유식먹을땐 투뿔 한우 골라서 먹이고

밥먹기시작할때도 무조건 한우 안끊키게 했는데

너무슬프네요
이러고있는 제가 한심하고 그냥 죽고싶습니다

오늘 어떻게든 카드값이라도 갚아보겠다고

핸드폰 개통?? 그거해서 팔면 카드갚 갚을정도 되더라구요

그거하면서 전화로 면담하는데 갑자기 너무처량해서 눈물이 통곡이 나더라구요

지금도 컴푸터 앞에서 글쓰면서 울고있어요

오늘 와이프가 낮에 전화와서 무슨일 없지? 하길래

제가 죽는꿈을 꿨다고 하네요

근데 아까 낮에 질소가스 주문해서 죽을까 하고 검색 해보고있었거든요

그타이밍에 전화와서 와이프 전화 붙잡고 울었어요

와이프는 무슨일이냐고 나 지금 반가못쓰는데 울지말고 집에 잘있으라고 퇴근해서 금방온다고

이야기하면서 다 잘될거라는말에

계속울었습니다

저 우울증 온거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죽고싶습니다 이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하루에 혼자만 있으면 계속울게되고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는것 같아요

그좋아하던 골프,싸이클,야구,농구 안하고(실은 장비 다가져다가 팔았어요)

골프동호회 총무 사회인야구 감독 했었는데 그직책도 다 내려놓고

살은 87키로였는데 지금 69키로 정도 나가네요..

답답합니다 참담합니다.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건가요

그냥 누구에게도 말안한거 이거 속풀이하고 싶어서 주저리 글씁니다

이렇게 라도 하지않으면 미칠거같아서요

불금에 우울한글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16 Comments
따블팁 2019.12.06 23:52  

도박중독 치료센터 상담안내받으시고 

병원가셔서 상담받으세요.

돈드는거 없습니다.

병원비까지  싹다 무료니까 받아보시고..

희망가지세요.



LM코지마마코 2019.12.06 23:54  

에구.....카지노를 노예로 부려야 하는데, 카지노의 노예가 되셨어요.....

그런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일해서 정상적인 생활해보세요...처음에는 힘들지만......

카지노는 지옥판입니다. 올구 기웃거리지도 마세요...


사업하다 부도난 사람들도.....10년 열심히 일해 다시 재기합니다.....

과거 다 필요 없습니다...지금부터 성실히 생활한다면.......신의 은총이..함께 하겠죠.....

부르스추는윌리스 작성자 2019.12.06 23:57  

행복해 지고싶습니다


돈을 떠나서 그냥 노름을 하더라고 즐기면서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그냥 웃으면서 밝게 살고싶어요


밝은게 장점이였는데


월요일되면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할것 같아요



고이지 2019.12.07 00:05  

상담꼭 받으시고 회복기원합니다.

일반회원님들보다 크게 내상을 입으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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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추는윌리스 작성자 2019.12.07 00:08  

도박도 처음이였고


이렇게 큰돈 날리는것도 처음이였고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것도 처음이네요 ㅎㅎ

극도 2019.12.07 00:14  

깊은 울림이 있네요..

그마음 백번 천번 이해하고 이해 합니다

힘네세요....

치토스 2019.12.07 00:15  

힘내시고 꼭 상담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울증도 마음의 감기같은거니까 창피해하지마시고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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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2019.12.07 00:18  

도박중독치료받으세요

그냥차실장 2019.12.07 00:31  

힘내세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느끼고 뒤돌아 보며 후회할수있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정말 큰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내돈 아니였던거 생각하며 ...

이제 떠나세요 ... 해볼만큼 해보신거자나요 이정도면 ...... 힘내세요 .. 응원 정말 응원합니다....

도박의꽃 2019.12.07 00:40  

떠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전해 듣기만 해도


제가 마음이 다 아픕니다... 



개코닭알 2019.12.07 02:32  

아직 늦지 않앗습이다

얼마던지 재기 할수 잇어요

카드? 화투?

이젠 쳐다도 보지 마시고

사랑하는 가족만 생각 하세요


걸베이술안주 2019.12.07 11:30  

장담 하는데 

저는 윌리스님보다

더 돈 많았고 더 많이 잃었습니다 

집 차 친구  지인  다 잃었습니다

겁쟁이라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 자신도 없었습니다

혼자 단칸방에 산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근래에는 와이프에게 생활비도 

제대로 못 보내 줍니다

월세 살며 아이3명 키우고 있습니다

이 죄를 어찌 갚아야 할지 생각해도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우울증에 빛은 필요치  않았고 

컴컴한 방구석에서 몇날몇일이 지난지

모를 정도로 술과 눈물로 어떻게 하면 

죽을까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눈 뜨니 병원이었는데 

연락이 안 되어 친구가 경찰  119불러서 

문 따고 들어오니 기절해 있더랍니다

방바닥엔 소주병이 

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많았답니다

퇴원해서도 

수면제 다량 먹고 번개탄 2개 피웠는데 

3시간만에 깨서 제가 써 놓은 유서 보며

대성통곡 했습니다

죽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냄세 빠지는데만 일주일 넘더군요

와이프 생각에 아이들 생각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마음도

모든걸 잃고 내려 놓은 후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또 다시 방황에 우울증 더 심해젔습니다

무엇보다 눈이 아프고 

머리에 두통이 심해질 정도의 

불면증이 너무 고통스러워 

정신과를 찾아가

제발 먹으면 바로 잠들수 있는

약을 처방 해 달라 했습니다

우울증상 10 이 최상인데 저에게 9 나온다고

입원을 유도 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병원에 좋은 의사 만나서

3주에 한번씩 상담도 하고 

처방약도 3주치 받아 오고 있습니다

처음 2달은 2주에 한번씩 갔습니다

그 덕분에 불면증은 해결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99년도에 재미삼아 취득 해 놓은

택시자격증으로 지인이 조합장으로 있는

택시 회사에 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새차에 

다른 혜택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탁시하면서 부산에 택시가 이렇게 많은걸

처음 느꼈습니다

시간에 쫒기지 않는 직업이라 

장점이 많지만 수입이 별로입니다

90% 정도 카드 계산이니 

막상 헌금이 너무 부족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달리 하소연 할 곳도 없어

저도 올구에 글 쓰고

많은분들에게 위로와 격려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이 

밝아졌습니다

산다는게 다 그런 겁니다

꽃길만 걷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보다 느리더라도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발전해 나간다면

희망이 보여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자신의 모습은 

자기가 만든 것 입니다

변화가 필요 합니다

일단 몸부터 잘 추스리세요

그 다음 정신과 병원 괜찮은 곳 찾아서

상담 받으세요

우울증에 약 있습니다

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1년전 10년전 지금과 같이 

힘들고 짜증났던 일들이 

지금은 생각이나 납니까?

아픔은 시간이 해결 해 줍니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갑니다

마음도 잘 추스리시고 

가족에게 모든걸 털어 놓고 의논하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다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나쁜 생각 하시면 안 됩니다

정 죽을라면 

보험이라도 빵빵하게 들어 놓고

모든걸 정리하고 

250km 속도에 핸들 놓고 눈 감으면 됨니다

사람마다 각자 다 사연이 있습니다

몸 아프지 않고 끼니 굶지 않는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도박은 조절이 안 되는 것이니 

단도 하고 싶을땐 도움을 청해야겠지요

스마트폰 안 쓰고 통장 다 없애면 

인터넷 도박은 못 하잖아요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 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으며 속상해 하지 마세요

윌리스님 

자신이 만든 결과이니 

받아들이고 극복해야지요

다시 시작해서 명품 사주고

맛있는 한우 사주면 됩니다

요즘 세상 주위에 어렵지 않은 사람

몇이나 있습니까?

그런 사람들도 저마다

각자의 아픔이 있을 것 입니다

윌리스님 

부디 정신 차리시고

가족부터 생각하세요


걱정은 할수록 걱정만 늡니다


제 글 중에

걱정하지마라 

한번 보세요


다 지나갑니다


저도 살 빠져서 늙어보인데요

나름 동안으로 자부 했는데 ㅎ


몸  축납니다

식사 잘 챙겨드시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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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장 2019.12.07 21:04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ㅠㅠ

1퍼승자 2019.12.09 09:09  

다 읽고 내리다 비추천 잘못 눌렀습니다


힘내십시오..


당장 단도는 힘들더라도

앞으로 소액만 하시고 재입도 하지마시고


열심히 일해서 꼭 재기 하시기 바랍니다


아나쒯 2019.12.10 08:13  

아직 안늦었어요 등 뒤에 가족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약해지시면 안돼요 알죠? 가족에겐 당신이 최고에요

부르스추는윌리스 작성자 2019.12.12 20:05  

감사합니다 ^^

오늘 와이프가.쥐어준 2만원들고  대리하러 쫄래쫄래 나왔습니다 

가는데 3살배기 아들이.뭐아는지 모르는지

초코송이 한봉지줘서 콧노래 부르면서 나왔네요

물론 초코송이는 고대로 들고 집가서 아들다시줘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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